라금덕 2012. 3. 19. 23:09

어느 시인께서, 어느 소설가께서 이야기 하셨을까...

환희!

가슴에 명량해협의 울돌목의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바람결의 격정의 환희는

어떤 지경일까...

흔히들 몸둘바를 모르게 기뻐서 날뛰는 일이 생기면,

그게 환희일까...

샘솟듯 솟구치는 사랑하는 마음 !

더 이상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가슴 짓이겨져서 참혹한 현실이 그 환희의 그 감정은 아닐까...

그러므로,

'그사람'은 환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