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그리움은 어쩌자고...

라금덕 2012. 7. 25. 15:57

어제가 길었고, 오늘은 여전히 그 '꿈'을 꿉니다.

맑고 향기로운 '우리 그대'만이 그립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 종일 그대만이 어른거렸어요...

몇마디 입밖에도 내뱉지 못했어요... 아름다운 사람아!

허위 허위 빙 둘러 보아도 저 쪽 먼 산도 보이지 않고, 어쩌지요...

7월의 햇빛 눈부시게 도드라집니다.

'우리 그대' 향한 그 '그리움' 때문입니다.

그 '그리움'만큼이나 굴뚝같은 마음의  절절함은 쉼없이 이어집니다.

어제 꾸었던 그 '꿈'이 어마 어마해서 인지 오늘은 나란히 해넘이의 저녁 노을 바라다 보고 싶어요...

저기 어디즈음엔가 '우리 그대' 마침내 계실듯 해서 뚫어지게 바라다 보다,

뭉클 방울 방울 맺히고 맙니다.

어느 곳... 어떤 곳에 있어도 그 '그리움' 은 산더미 같고,

'우리 그대'가 제일 곱고 예쁘지요 !

어김 없이, 여전히, 지독하게, 꼿꼿이 '당신' 환영에 사로 잡히고...

'우리 그대'는 하해 같은 사랑 ! 나는 이기적인 그리움...

'우리 그대'는 제가 저항할 수 없는 그 '그리움' 입니다.

꿈꾸어 왔던 그 많은 소망이 '우리 그대'로 부터 순전히 비롯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일리자벳 여왕님' 닮은 귀하고 정중한 '꿈' 마주 닿았는데,

오늘은 어쩌지... 내일은 또 어찌하라고...

어김없이... 기어이 하늘 쳐다 보고 구름따라 바람따라 '그사람'이라는 그 '꿈'을 좇아 갑니다.

하염없이... 정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