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어제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늘은 다시 그'꿈'을 꿉니다.
내일은 분명 그 '꿈'을 닿을 수 있습니다...
어제는 그'꿈'을 꾸었고, 오늘은 다시 내일의 그'꿈'을 꾸고 있다고 가지런히 달래기도 했었다.
제 아무리 그럼에도 도대체 감당할 수 없는,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그사람'의 그'빛'과 그'그리움'의 그 '꿈'은 이루 형언키 어려눈 일이 되고만다.
어제는, 오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고 눈물겨운 다독거림도 이제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
그 정도를 무참히 넘어서고 있다.
어제도 이미 없고, 오늘도 - 내일을 꿈꿀수 있는 오늘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현존'의 부재...
하도많은 그 '그리움'에는...
이를 악다물고서 찬란한 동방의 그 '빛'을 흥건히 바라다보고 마주 쳐다보고 급기야는,
움찔움찔 놀라고야마는 뒷걸읆질 치는 '현존'의 그 순간의 맞닿음의 내일만이 유일하게 꿈꾸고 있을수 밖에는 없다.
그런 내몰린 형국이고, 막다른 골목길의 한계상황만이 지속되고 겨우 유지된다...
어쩌라고...
도체, 어쩌지요...
도무지 어찌 살라고...
('그사람'이) "밥 먹고 살지!" 그렇게 답해 준다.
뒤이은 '그사람'만의 빼어난 미소가 가슴 웅덩이에 여울진다...
내게서, 그'그리움'이란,
쉴새도 없이 어우러지고 들끓는 오로지 한 대상만을 향한 무한함은,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게 어느 상식적인 적정선을 훨씬 넘어서는 반이성적인 슬픔이고 그리움이다.
적어도 내게서 그 슬픔은 가늠할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한껏 어우러진 무던함과 헌신의 승화의 지난한 과정이 깃든 그런 슬픈 감정이 된다.
곧... 그게... 역설적이게도,
나의 하도 많은 그 '그리움이다.
어제는 없고, 오늘은 그나마 겨우 기둥을 붙잡고 부지해 가면서,
숨이 넘어갈 듯한 위기와 위안이 반복되고,
내일을 숨죽이며 그 '꿈'을 소원하면서 버텨내야만 합니다.
......
어제는 이미 없고, 오늘은 더욱 없다.
가까스로 '내일'이 있을 뿐이다.
내일, 그'꿈'이 손끝에 닿을 수 있을까...
두려움과 조바심은, 숨을 잠시도 멎게하는 하도 많은 그 '그리움'만치 쉴 새가 없다.
해서...
세상의 온갖 슬픔은 내게로 와서 슬픔이 되고,
흥건히 줄줄거리는 눈물이 되고,
켜켜이 그'그리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