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그리움'의 반복

라금덕 2012. 9. 12. 23:11

땅거미 어깨위에 툭툭... 내려앉아

사위가 준비없이 어둑어둑해지고...

저 쪽 멀리에 산불처럼 반짝이는 불빛들이 태만하게...

반딧불이 좇아서,

꼭꼭 숨바꼭질 숨겨둔 무던한 그 '그리움' 자아낸다.

어제와 오늘,

그'그리움'을 뒤쫓는 하루의 일상,

내일... 그리고 또 하루가... 무던히...

손끝에 닿지도 않고 대어보지도 못하고 멀어져만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