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던 길 멈추어 서서...

라금덕 2012. 12. 20. 17:03

"Non, je ne regrette rien."

 (나는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그리움에도,

사랑에도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있을까...

조바심 내며 우려했던 일이 눈 앞에 귓가에 맴돈다.

결국, 올 것이...

"토해내는 외마디 울음소리",

아직 더 해야할 노력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불현듯,

가던 길 딱 멈추어 서서 희멀건한 촛점 잃은 듯한 눈으로 아무 데나 쳐다보고 있다.

엄두가 나지 않는 그리움 어쩌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