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등대도 휘청거린다.
라금덕
2013. 2. 11. 16:46
그대만이 제 앞 길을 밝혀줍니다.
등대같은 사람아 !
하물며 '그사람'은 금쪽같은 인연,
그리움, 사랑, '그사람' 향한 무한정의 갈망,
인연에 대한 "절대자유"는...
그리움 사랑이 무르익어 일반화 되는 것은 정녕,
꿈일 것인가...
언제나,
들끓는 가슴에 요동치는 갈망,
한 순간도 자유의지로 어찌하지 못하는 -
기쁨에 겨워 반짝반짝 섬광과도 같은 눈부심에 놀라 그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하는,
절절매는 내몰린 한계상황적인...
그리움은 사랑은 '그사람'의 빛나는 눈부신 '현존'은,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다.
어쩌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어쩌나... 닿고만 싶은 그리움의 의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