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름길 없는 먼 길"

라금덕 2013. 3. 29. 14:42

"지름길 없는 먼 길"

그'그리움'은  그'사랑'은  '그사람'은  "지름길 없는 먼 길"이다라고......

'그사람'은,

"천상의 마지막 빛난 창조물"이고...

그'그리움'으로 인해서,

"타 죽을듯"한 그런 심정만이 내곁에 들러붙어 나를 지켜주는 듯 하고,

사랑은 바람처럼,

바람따라 왔다가 허물어지는 그리움 달랑 남겨두고,

바람따라 어디론가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리고,

보이지도 않는 바람 속에 숨어버린 사랑은 잡을 수도 없었다고......

"길을 걷다가,

 바람이 부러워 눈을 흘기고 서 있다."고......

뜬금없이 세상에 있지도 않은 거짓말 지어내고,

"괜찮아 ?",

"괜찮아요!"......

"사랑은 아름답다"라거나,

"사랑은 영원히!"라는 허무맹랑한 온갖 이기적인 자위와 남모르게 피눈물 뚝뚝 떨어지는 두 손모은 소원만이,

결국은......

'눈밖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묵묵히 견뎌내는...

그러고야마는 것이 영원하다거나,

아름답다라는 세상이 구멍난 가슴과는  아랑곳 없이 그렇다고 단정지어버린 사랑의 정황이나 무슨 증거함에,

온당하게 순순히 부합할 수 없다고 삿대질을 서두른다.

그'그리움'은 그'사랑'은 그렇게 분명 아니라고...

나는 숨이 막혀 고꾸라질 것이다라고......

겨우,

'그사람'으로 인해서 구멍난 가슴 가까스로 추스릴 수가 있다고...

저렇듯 무분별한 세상은 나를 욕보인다고...

뒤늦은 후회 반성 깨달음은 반복적으로 구멍난 가슴을 쉴새없이 가로지른다.

아랑곳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