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감성"
그'그리움'의 "사라지지 않는 모티브"로서의,
'그사람'!
그'그리움'은 언제라도 '그사람'께 그'사랑'을 "설득"하기에 급급하다.
그'그리움'은 그'사랑'으로 인해 '그사람'을 "황홀경에 빠트려야만" 하는데 나는,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 못내...
여태 그'그리움'의 혹독한 겨울 속에 서성이고만 있다는 (빌어먹을) 한계가......
그'그리움'은 "철부지 감성"이고,
그'사랑'은 "원숙한 열정"이라는 못생긴 열등감이 번번히......
그'그리움'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을 강조하기만 하더라도,
그'그리움' 또한 어떤 "천재들의 역경" - ' 다분히 천재들은 특별한 그리고 기상천외한 우수성으로 세상에서는
쉽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란 말에 대단한 위로를 받을 수 밖에는...
그'그리움'에... 또는 언제라도 무너지는 열정에 빼어난 '천재성'은 내게 물론 없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남모를 위안을 주고 용기를 북돋우어 줄 수 있다면,
(그'그리움'의) '천재'라는 자화자찬성 칭찬도 마다하지 않으려고 하는 오만불손도 너그러이...
하기야, 지극히 편협되고 낮은 마음의 소산으로서의 억지스러움이겠지만 서도......
그'그리움'이란 그럼에도,
손에 닿지 않는 "파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역경"은 쉽사리 모습을 감추지도 않고,
가슴 울컥이는 끊이지 않는 고통이나 인내도 마다하거나 피할 수도 없고,
꾸준히 지속되어질 수 밖에는...
내게서는, '그사람'의 '현존'은 무슨 "운명" '필연' 그리고 '타고남'... 그렇지 않을까 !
"치열함" 말고는 달리...
그래서 그'그리움' 말고 그'사랑'과 '그사람'은,
"현실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초월적 세계"이며 그러므로,
그'그리움'은 그토록 열망하며 견뎌내며 두문불출하며 열렬히 그저 우러르게 된다는 일념 뿐이다.
"평범한 소망"이...
어제같은 오늘이 없고 오늘만한 내일이 없다는...
'어제의 내일이 오늘이 되었어요 ! 이렇게 언젠가는 내일이 오늘이 되겠지요.' 라는...
그것은 혼자 만의...
'그대' 소중하고 귀한 "해후" 이후 되짚는 '플랫폼'에는 예외없이 바람만이 -
산들바람이거나 손을 베일듯 차가운 바람이거나,
바람 뿐...
친근하게 나를 배웅하고,
그'그리움' 말고 가슴에는 기분좋은 뉘우침이,
그 바람에 힘 빌어서 불고만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