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라금덕 2014. 1. 23. 09:25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그'그리움'이 그럴까... 그에 따른 그'사랑'이 "욕망"에 다분히 휩싸여 버린 걸까...

"욕망이라는..."

세상의 비난을... 몰지각하다는 세상 속의 무차별적인 비난을 무릅쓰고서라도 그'그리움'은 지켜져야만 한다는...

그'그리움'은, 당위성이다!

순간 순간, 멈칫 멈칫하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언제라도 떠날듯 기적을 번갈아가며... 뱃고동 소리처럼 가슴에 울려퍼지는 사연많은 플랫폼에서,

난간에 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난간을 잡았다... 손을 가까스로 떼었다 하며 서성대고...

아니면, 곧 저 만치서 이윽고 들이닥칠 손에 쥔 기차표 속의 그"전차"를 기다리고 있는지...

그'그리움'은,

잘못 사버린 - 오전과 오후를 구별해내지 못하고 - 기차표 처럼 어긋난,

그것도 돌이킬 수 없을...  단단히 어긋난 시간표 속에 가두어져 있다.

'뒤돌아 보면 돌이 된다.'는 전설 속의 금기에도 불구하고,

고개는 자연적으로 뒤를 돌아다 볼 수 밖에는 없다. 어찌할까...

그'그리움'이 덩그렁 바람 맞고 서성이고 있기 때문이다.

"......"

"저기요!"

그'그리움'을 ... 내 가슴에 구멍까지 내어 놓으며 나무 심듯이 접목해 놓은  '그대'여!

나뭇가지에 접 붙이듯이 !

나에게 '그대'란,

"그대 알고 있는가?  그대의 힘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지를"

눈을 감아 버린 섬광처럼 그'그리움'이 번져난 '그 날 그 순간' 이후,

그 후, 곧바로 '그대'라는 눈부신 '현존'은,

"신격화 절정 극치 등의 의미로..."

두 손 두 팔 벌린 우러름이 되었습니다.

고개 들어 우러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