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과거형과 현재형

라금덕 2014. 3. 16. 22:44

과거형과 현재형의 현격함은,

그 현격함은 그'그리움'에도 곧이 곧대로 이어지고...

'예쁘더라!'는 과거형이,

과거형으로 폐부 깊숙이 점철된 그'그리움'움은 언제라도 꿈을 꾸듯이,

'아, 예쁘다!'는 손을 내미는 현재형이 소원이다.

감탄사로만 어우러진 현재형의 감탄문을 하늘 위의 B-52의 엄청난  위용처럼 연발하며,

손 내밀며 빼어난 그 모습 확인해 가며 살아내고 싶다.

"보기 드문" - 휘휘 둘러 보아도 '한 사람' 밖에 찾을 수 없는 빛나는 그 모습에 가슴이 막힌다...

'구멍 난 가슴'은 오죽하랴...

'그사람'은,

"밤하늘의 별과 같아서 손으로 딸 수는 없지만"...

'그사람'은 하도많은 그'그리움'에,

"어두운 밤길에 길잡이 역활을 확실하게 해준다."는 신앙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문명과 문화가 점진적으로 변화되고 반복되어져 유유히 흘러 왔듯이, 도도한...

그'그리움'이라는 "문화"는 내게 '그사람'이라는 "문명"에 도도히 의지해 오고 있다는  전설적인 가설이 생긴다.

문명이... 역사가... 그로 인한 문화가...

그'그리움'으로 인해서 뛸 듯이 흥분 - 이성적인 면이 전적으로 배제된 동물적인 상태를 이를지라도 - 되는,

그런 상황 설정만이 그'그리움'을 대변할 수가 있다는 못내...

'그 날 그 순간' 어느 날이었었어! 

가슴에 덜컥 구멍이 나 버렸었고...

세상이 모두 놀랄만한 그'그리움'의 '신화적인' 태동이었었지!

그것은 그대로 "달성되고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유규한 풍화작용과 퇴적작용의 순화처럼 "늘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라는,

그런 논리로 밖에 설명할 수는 없어서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가슴에 구멍이 났다함은 그'그리움'의 "줄기찬 발로"일 뿐이다...

조금 더 나아가면,

그'그리움', 그것은 "주어진 사명"이다.

"공기 한 자락도 지나갈 수 없는..." 그런 꽉 찬 감동만이...

'바람 한 점에게도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옹골찬  그'그리움'이 가슴 벅차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