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대'라는 우러름만이...
라금덕
2014. 6. 6. 14:41
그'그리움'은...
저 문 밖의 빗불이 처연하고,
그 소리마저 보기에도 육중한 벽을 뚫고서 가슴에 철썩 내려 앉는다.
도리어,
가슴 속의 슬픔 등은 그 벽을 뚫고서 빗물소리를,
이겨내지 못한다.
(시인께서)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