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보고 싶었어요!"
라금덕
2014. 6. 13. 11:25
(한 남자가) "보고 싶었어요!"
(한 여자가) "왜?"
그러자, (한 남자는) 곱고 예뻐서,
손 내밀어 닿고 싶고,
나란히 앉아서 무작정 한 곳을 함께 바라다 보고 싶고 라고...
"남은 기뻐하는데 나만 슬퍼하지 않으려고...
나는 그를 생각하는데 그는 나를 까맣게 잊고 있는..."
잊고 있지나 않은지... 해서요.
(한 남자의) "보고 싶었어요!"의 까마득히 숨겨진 뜻 입니다.
곡절 많은 그'그리움'은 그처럼...
다짜고짜 그'그리움'의 정의를 풀어 헤쳐보면,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훈련..." 이고,
"아, 여기 이런 게 있었다니!" 그런 놀라운 발견이 횡행하는,
그만하다거나 그처럼의 연속이.
그러므로, '그사람'은 "반짝반짝 작은 별"이다.
그렇지만,
때때로...
세멘트를 모래와 물을 섞어 담벼락에 발랐는데 미처 다 마르기도 전에 못으로,
이리저리 그림을 그려대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는 반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