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문불출"

라금덕 2014. 7. 8. 15:00

그'그리움'은 "두문불출"과의 지난한 싸움일 수 밖에는...

멋들어지게 "나의 투쟁"...

그런가...

"안 보면 보고 싶어 살 수가 없을 거예요." 라며 "두문불출"이라니...

다름이 아니고 '그사람'은 문 걸어 잠그고서 "두문불출"이다. 라는...

애타는 이 내 마음의 그'그리움'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은 이 내 그리움 찾아서 문 밖으로는,

나서지를 않네...

언제토록 '그사람'은 저 멀리에만 계시고... 손 끝 닿지 않는...

언제라도 손 끝 내밀어 닿을 수가 없으니...

그'그리움'은 꽃향기처럼 산산이 퍼져나지를 못하네...

겨우 한 발자국도 성큼 내 앞으로 나서지를 못한다. 도리어,

"무럭무럭 솟아나는" 그'그리움'은 언제라도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지를 못하네.

그'그리움'은 하다 못해 전율처럼 몸을 떨고마는...  소름이 돋고 만다. 보고 싶다고...

순간순간, '몰입'의 그 어느 '접점'에서 망연히 몸을 흔들고 말아야 한다. 하물며,

'그대'로 부터 비롯되는 그'그리움'은 세상 그 어느 것 보다도 날뛰는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숨길 수가 없는 것임을...

저기요, "어떻게 해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