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책감

라금덕 2016. 4. 9. 13:56

그'그리움'의 그늘이...

유행가 가사에는,

"잊기 위해 미워한다지만..." 또는 누군가의 독백어린 한 마디가,

"그들의 역사가 여기서 멈춘다해도 그녀는 그를 만나 진실을 확인해야만 했다"는...

'진실'은...

즐비한 옷가게  그 중 고풍스런 양장점에,

불현듯 손잡고 shopping, 저 예쁜 옷은 '그사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일부러 멈주어둔 듯한 그리움,

그'그리움'에 쫓기듯 허덕이다 멈추어진 숨가뿜... 뒤이은 어리석은 원망도...

'그들'의 초현실적인 사랑이야기가,

'그사람'의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그'그리움'의 명맥은 이어지고만...

나는...

책을 살 돈이 겨우 모자라

"결국 모자라 반즈 앤 노블 서점에 가서 몇 번에 걸쳐 나눠 읽었..."다는...

덕분에

"덕분에 참으로 많은 꿈을 꾸게 되었..."다는 ...

하물며 자책스런 뼈저린 회한이...

"일년 전쯤 정말 멋진 여자가 제 인생에 나타났..."다!고...

감당할 수 없음은, "눈이 부셔 얼굴을 찡그리고"!

'그사람'이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