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갈등'

라금덕 2016. 6. 26. 12:15

'두 사람',

"서로만 눈에 들어오다", '사랑'일까...

"없는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그리움일까...

뭐니뭐니해도 '그사람'은,

"치명적인 아름다움",

"감탄사를 뱉어내는" 그런 위용의 금자탑처럼!

그러다가도,

가슴으로 들이치는 

눈으로 보여지는 감각의 순리는 아니었다. 그 후로 부터 줄곧 가슴으로 들이밀쳤던 '감당할 수 없는' 또는,

'셀 수 없는' 감동만이 어우러진 격정어린 '공감' - 분명 혼자서 -

그것, 그런 '공감'이 나를 곳꼿하게 서 있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견딤'을 넘어선 생각키도 싫은 감정은 불쑥불쑥 더 나아가서 순간 순간 통제력 잠재력을 잃고서 끼여들어

'구멍난 가슴'에 심각한 수준의 상처를 입히고 만다.

아니, 변덕스러운...

주체할 수 없는 것은 하도 많은 그'그리움' 뿐만이 아니고,

상상하지 못했던 변덕스러움...  그것은,

번번히 손 끝 닿지 못해서 허덕이다 가까스로 살아남기 위한 어떤 '원망'으로 변모되어지는...

'구멍난 가슴'에 원망이 어린 변덕스러움이라니...

사소한 것이든,,, 가끔씩이든지...

하도 많은 그'그리움'에는 마지 못해서

원망도

질시,

질투도 함께 훑고 지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