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그리움'은 또, 그처럼...

라금덕 2018. 7. 30. 17:10

빗물,

뭉클함이었을까... 떄로는 슬픔 덩어리였을까...

한참을 쏟아내더니 저만큼 뒤돌아보지 않고 멀어지고...

하늘색 솟아나고!

간간히 바람결 목덜미 아는체 하고

"목화송이 닮은 구름 요정처럼 날아다니고"

무릇, "비가 오면 생가나는 그사람..."이런 애간장 건드리는 구구절절한 노랫말도,

그'그리움'을 다독일 수는 없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