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해후"

라금덕 2018. 8. 12. 14:41

"해후",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스스로도 어떨 수 없는 순진한 몸짓으로

느릿느릿 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안으며

눈물바람만 쏟아내는...

순간, 정지된 화면의 춤추듯 움직이는 현란한 camera기법을 원용한

마음의 흐느적거림이 ...

내게서 자아내는 그'그리움'이란,

조금도 알 수 없는

종잡을 수 없는

약간의 예견된 몸짓으로도 발견되어지지 않는...

언제난 이미 있었던 것처럼 익숙한 듯해도

뜻밖의

매우

많이

새로운 기점으로부터 발현되는 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