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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스럽다

라금덕 2018. 8. 7. 12:47

그'그리움', 호들갑스럽다

혼자서만,

그'사랑', 호의적이지 않다

그'그리움', 불만만 쌓인다


"나는 떨어져서 사는 존재의 가치 따위는 믿지 않는다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혼자만으로는

 완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누추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었다"라며...

시인의 "술 익는 마을처럼..."

그'그리움'은 푹푹 고스란히 익어갈테지 하며,

오늘이 "기어이" 왔고 내일은 두 주먹 가슴에 모으고서 다시 그 '오늘'을 기다리고 있을테고...

훠이훠이 돌고돌아 가슴 부풀었던 어제가 되고만다는...

엉뚱하게도,

내 목소리 건넬 때 평소보다 낮게 깔린 듯한 중저음이 그게 훨씬 나아보일까? 또는,

......

속내를 감추고서 겉보기에 그럴듯한 그런 몸짓만이 내내 그'그리움'을 이어주는  견뎌내는 힘이

되어질까?

나는,

"문득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고독한 존재인지 또렷이 인식되었다" 도,

'영리하지만 외롭고 가진 것 없는 어린 늑대" ... 그럴까?

'그사람'은,

"그저 예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이기에!

다만,

그'그리움'이란, "헌신적으로 그리워하고 있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