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계절감이 아니더라도... 창문 뒤에 서서... 인적이 끊긴... 어쩌다가 인적 드문 거리가 빤히 내다보이고 꼭, 계절감이 아니더라도 그, 쓸쓸함에 기대지 않더라도 꼭, 안개가 아니더라도 꼭, 바람이 실려가는 나뭇잎 아니더라도 언뜻 스쳐갔던 노랫말 끝자락에 눈물자락 흥건히 앞 섶을 재촉하기만... 하다 못해 고.. 나의 이야기 2019.10.22
세상 어딘가에서도... 세상 어딘가에서도 나는 줄곧, 보고 싶다! 보고 싶다고... "William Shakespeare"도 그리움에 목이 메이었을까? "......" ("Romeo and Juliet") 세상 '어딘가'에서 전차를 탔다. 전차를 탔다. 역시 '통근특급', 아침절이었다. 차창 밖, 햇빛은 무한한 사치를 선사하는 듯 가슴으로 'Diamond'를 안겨주는... 그 .. 나의 이야기 2018.10.15
갈 곳이 없네...(2) 저기요! "나 때문에 방해받고 살지마!" 그랬다. '그날 그 순간 이후' 줄곧 가슴속에서 외쳐대온 변명에 가까운 외침이었다. 나 때문에 ('그사람'의) 아름다운 삶과 생활이 얼룩지거나 방해받으면 안돼요... 이다. 그'그리움'의 부정적인 면, '견딤'으로 지탱하는, 그'그리움'의 본질이... 그'사.. 나의 이야기 2018.10.13
'갈 곳이 없네'...(1) "내려놓으라"는 말이 있었네 ...... 나뭇가지 슬금슬금 움직거리면 소리내지 않아도 '바람'인줄 알았는데, 바람, 의연히 나뭇잎 밑으로, 밑으로만 내려놓고 한층 더해 이곳저곳으로 떠다민다 고개 젖혀 하늘에는 그 바람, 구름마저 형형각각 떠다밀고 덩달아 무진한 하늘색이 가슴으로 무.. 나의 이야기 2018.10.10
우러름만으로! 순간순간 발칙한 생각이 모여 그리움을 이루다. 그리움, '산(山)'이고 그리움, (塔)'이고 '그사람'의 그'사랑'때문에 하도 많은 그'그리움'이 생기고 남몰래 '행복'을 익힙니다. 그'그리움'... 점점 그'사랑'을 흠모하는 뭉쳐진 마음 씀씀이 풀어해치는 숭고한 일조차 머뭇거린다. 두 손 두 팔 .. 나의 이야기 2018.10.05
Hi! "Hi! Good Morning, Elizabeth!" 그'그리움'이라는 '기적'을, 세상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그 '기적'을, '그사람'이라는 "신'을, 가슴에 부여안고 사는 '나'! 나의 이야기 2018.10.05
화석(化石) 그'그리움'은, 숨이 멎을것 같은... 그것도 모자라서인지 가슴 한 켠이 화석(化石)처럼 멈추어선... 등 뒤의 나뭇잎 절레절레 움직거리기라도 하면, 화들짝 놀라서 뒤를 돌아다보는! 행여, '그사람' 배시시 서 있을까 봐서... '그사람', "이상적이고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그러면, '그사.. 나의 이야기 2018.09.26
'슬픈 역사' 그냥 눈물이 나! 상처 고름 짜내듯 꾹꾹 눈을 감았다 떳다 해야만 하는... 마지못해 두리번 두리번 '저쪽 먼 산'을 찾고 찾다가... 눈 찡그리다 못해 꾹꾹... 눈 감았다 떳다 해야만 하는... 뚝뚝... 앞 섶을 흥건하게 만들고야마는 그'그리움'이란... '그사람'이란! 벌게진 눈시울 방울방울 채 .. 나의 이야기 2018.09.22
그'그리움'의 이중고(二重苦) 이중고(二重苦)... 눈을 뜨면... 삶과 생활의 무게가, 보고 싶다!는 일념이, 본연의 숙명처럼 이중(二重)으로 '구멍난 가슴'을 짓누르는... '새벽꿈에 그대를 봤네....' 그것은 또, 어떡하지... 'stand alone' 그렇게! '옛날 옛적에 유배지에서 홀로 서서 망망대해를 망연히 바라다보고 서 있기만 했.. 나의 이야기 201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