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알 수 없는 한 가지"...
그럴까? 알 수 없다는... 마음가짐이 변덕스럽다!는 그런 어감의 이야기가
두서없이 쏟아져 나오고마는...
"떠나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또, 그럴까?
살아가는 것은,
삶과 생활을 이끄는 것은 능동형인가... 수동형인가...
꼼짝할 수 없는 '신'께서 내게만 허여해 놓으신 궤적을 물끄러미 좇아가는 것이라해도
스스로의 의지 신념 용기... '신'께 거슬리는 그런 마음 씀씀이 또는 역설적인 것들이 가당키나 할까
멋모르고서 그럴 뿐이지 변화 변모 변수... 그렇게 화학적 양상으로 옮아가기는 할까
마음이 미처 모질지 못해 견딤을 다스리지 못해
병을 얻고 그러다가 '궤적'에 따라 벌써 정해진 삶과 생활의 그 끝을 알아채는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은 아닐런지...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인연'은
'그사람 이전'과 '그사람 이후' 그 뿐!
이전도 이후도 아무런 의미도 없다(nothing)는
'그사람'뿐, everything!
언제나 '그 곳'으로부터 발 길 되돌리는 매 번 이게 마지막이려니... 했던
나름의 의사표현은 공수표였었고
그처럼 거의 10년이나 되었네!
가슴에 구멍이 난 그'그리움'에는 얄팍한 생각이 꾸준히 끼어들어 훼방을 휘저었었고
좀체로 나아지지 않는 형편 사정... 은 곤궁해져만가고...
그'그리움'의 그늘,
내놓고 말할 수도 없는
"감당할 수 없다"는... 그 보다도 더 먼저, 힘에 부치다는...
그'그리움'은 언제라도 "물론이죠"라는 대답만 필요할 뿐!
하물며 그'그리움'은 치열하다
"팔 할"은 견딤 고독력과의 눈에 보여지지 않는 전투이다 투쟁!
가까스로 그'그리움'은 헌신적이다" 새겨야만 하는......
이제부터는 내게는 그'그리움'의 의무만 남겨지고
지극히 단순한 내 몫에 국한된 단적인 의무- 우러르다 -
(빌어먹을) 의무라니?
'그사람'이 아주 오래도록 나를 - 나의 하도 많은 그'그리움'을 기억해주기를 소망할 뿐...
결국, "You needed me" , "사랑이 저만치 가네" 라며 쓸쓸히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어도
다시 태어나면 '꼭' (처음부터) 만나서 살아요! 함께! 나란히!
그'그리움'이 초라함을 느낄 때에는 더이상 그리움도 사랑도 아닌 것을 철썩같이 믿었었는데...
오지 않을 전화조차도 그'그리움'은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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