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참 좋은 당신"

라금덕 2012. 6. 21. 00:52

"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몰아치던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을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 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 온 자 만이

   만들 수 있는

   발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꺠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 김 용택시인의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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