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참 많이 예쁘다 !
얼마나 예쁜지는 안다.
정말 알 수 있기는 할까... 어찌 감히 그 눈부심을...
그런데...
'그사람'이 어떻게 예쁜지는 모른다.
'현존'이 닿고 싶다...
보고 싶다...
저 바깥의 비가,
빗물이, 창밖의 빗소리가
무슨 개울가의 시냇물 소리처럼 가슴을 타고 줄줄거린다.
졸졸... 쉼없이...
절망하며 한탄하는,
이루 다 일일이 헤아려 낼 수 없는,
쉼없는 그'그리움'의 어찌할 수 없음이,
심사를 애끓게 한다.
밤새도록...
날이 새고 난 후로도 쉼없이...
'그사람'의 현존은 꿈처럼 멀고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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