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무한한 그'그리움'의 여운을 줍니다.
손바닥 땅에 짚고서 고개 무던히 숙이고 어쩔줄 몰라 합니다.
뒤돌아보며 또... 돌아보며 손등으로 얼굴을 훔쳐대는 그런 그리움...
급기야 점점이... 그런 멀어짐은 또 어쩌지요...
자꾸... 그대로 돌이 될줄 빤히 알면서도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는 미모!
아... 아... 그대여!
어느날, 작정하고 묻는다.
"그대, 나의 사랑을 믿나요..."
'그림처럼 곱고 예쁘다'는 말의 어감, 정도, 그 느낌위의 느낌...
더도 덜도 아닌 꽉찬 부풀어진 한계상황 속에 더이상 어찌 못하는...
세상 모든 예쁜 모습의 정점, 어쩌라고...
그것은, 철렁 내려앉는 그런 그리움입니다.
숨쉴 틈도없이 마냥 그리운 사람!
정처없이 찾아 헤매이는 하염없이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당신'이라면 어깨내어 기대라고 나를 구해주실 줄 알고...
미처 새어나오지 못한 그 말 한 마디의 못생긴 미련이 나를 언제든지 격분케 합니다.
왜요... (어째서) '그대'는 바로... 지금! 당장 손내밀어 내곁에 없고,
'그대'는 내곁에서 손끝에 닿지 못하는가...
(어쨰서) 그'사랑'은 이성적인 생각과 합리적인 판단없이 사랑하고 그리워할 수는 없는걸까...
가까스로 눈들어 저 쪽 구름, 저녁, 노을 놓이고 "스칼렛 오하라"처럼 꿈을 새겨 둡니다.
그'그리움'의 그'꿈'을...
"내일갈까..."
"낼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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