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리움'은,
벌써 오래 전 - 태생적인 의미로서 - 가슴에 한 움큼 구멍 내놓았었는데...
그'사랑'은 정말 어디 즈음에 와 있을까...
'그사람'은 또 얼마만큼의 멀어진 거리즈음에서 나보고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을까...
그'그리움'도... 그'사랑'은 어디서 왔을까...
무슨 시작과 어떤 과정과 어느 곳에 자리잡을 귀결점은 엿보기라도 할 수가 있을까...
그'그리움'은, 그'사랑'은, '그사람'은,
그리고 나와의 멀어져 있는 거리는 어느 부분즈음에 와 있을까...
나는 자동차 경주의 "무한질주"같이 내닫기만 한다면 눈을 뜰 수 없는 천사의 불빛이 생생한 어느 순간에,
기적처럼 평행선의 두 선이 만나게 되는 필수적인 꼭지점처럼,
그 귀결점에 충분히 다달을 수 있기는 할까...
긍정적인... 부정의 이율배반적인 일말의 회의도 품어봄직 할 수 밖에는...
혼자서 길위에 서서...
서성거리고 있어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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