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이,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는 말이...
그'그리움'은 부단히 울부짖으며 열망하는,
눈자위는 늘상 촉촉하다는,
'그사람' 멀어져 있고 혼자 주체하기가 괴롭고 섧다고,
훌쩍 더 멀어지자고 길을 단번에 나섰어도,
숨이 막혀... 숨이 멈출듯...
나는 무식한 모습으로 '그사람' ... 그'그리움'에 절절 맨다.
순간 순간이 용솟음치는 터져나는 활화산의 불기둥이지만,
마치 불경하게 거칠어질대로 거칠은 화를 쉼없이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비틀어진,
그런 지극한 그'그리움'뿐인 것을... 어쩌랴...
살아내야만 하는 것을...
그'그리움'에 한 번만이라도 더 닿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 모른체 말자고......
그'그리움'은,
"흐르는 눈물 어쩔 수 없더군요."라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꾸준히 목메어 부르는 '그사람'을!
그'그리움'은 닿지 못해서 "절절이 가슴을 면도칼로 저며 냅니다."... 신파조의 구구절절함 베껴가며...
'그사람'은 저며진 "그자국마다 기분좋은 우울이 스며들고..."
미술관에 놓인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 의 가슴 속에 "로댕(Rodin)은,
과연 어떤 그리움 심어 놓았을까...
그러길래,
어쩜 저리도 오랫동안 꼼짝않고 망연히 저러고만 있는 것인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순간도... (0) | 2013.05.09 |
---|---|
철없는 그리움 (0) | 2013.05.09 |
세상 어딘가에서도 빗물은 보인다. (0) | 2013.05.06 |
길위에 서서... (0) | 2013.05.05 |
"시인"인체 한다. (0) | 201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