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그리움'이라는 뜻모를 '까치'를 가슴에 부둥켜 안고 산다.
그럴 수 밖에는 달리...
그 보다 더하면 더한 '그사람'이란 우뚝 솟은 나뭇가지 위의 '까치'를,
몸둘 바를 몰라하며 부둥켜 안고 사는 것을...
행여나!
손 내어 저으며...
고개 쑥 빼고서 '그 곳'으로만 향해서...
"흰구름
나래 짓에 가슴 타는데"
'그대'의,
'그림같은 곱고 예쁜' 미모는 내게서 '앙증맞은 기쁨'이 된다.
두 주먹 양볼에 슬그머니 갖다 댄 앙증맞은!
아무래도 그'그리움'에는,
(한 남자가) "보고 싶었어요!"(감탄사로서의 부르짖음)하면,
(한 여자가)"왜?"(의문부호로서의 의아함) 한다.
이렇듯 그'그리움'에는,
생경한 낯모를 절절함이 물씬... 아무렇지도 않게 뒤를 바짝 따라다닌다. 난, 모르네...
"아,
눈시울 붉어지는 꽃잎마다
그리움의 무늬로 찬란한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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