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리움'은 "역사"가 된다. 아니... (역사가) 되고 만다.
"조선 왕조 실록"이!
그'그리움'은 "스피노자"의 금언을 되새기게 한다. "오늘" 뿐이라는...
우러르는 금자탑!
그러다 보면 어느 날엔가,
평화로운 바람이 잘잘하게 부는 남모를 호숫가 위에 "안데르센"의 오리떼가 조잘조잘... 그저,
물 위를 소리내지 않고 지나쳐 간다. 뒤이어,
미끄러움에 엉덩방아를 찧듯 물 위의 파문이 하다 못해 손바닥 펼쳐서 쓸어내리듯 정겹다.
그'그리움'은 유구함을 지닌 채 가슴에 꼭 그런 파문을 그어 준다.
'그사람'이 꼭 그렇다는!
여지없이 그'그리움'은 견디다 못해서,
"남쪽나라..."로 일컬어지는 모든 노랫말이 아무 스스럼없이 다그치듯 감싸안는다.
다소곳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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