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그리움'은 종교

라금덕 2016. 4. 1. 10:37

손 내밀어 말을 잊은 독백만이 이어지고...(그럼에도 앞 뒤 가리지 않는 탄성은)

"정말 예쁘네요"! 라며,  (가눌 수 없는 가슴 한가운데에는)

그'그리움'은 "설렘"이다 ! 라고.

(꿈처럼 기적처럼) "당신이 무척 보고 싶군"!

(사랑은... 사랑은) "같이 보낸 시간만큼 가까워지고"

(내게는 '그대'만이!) "그대가 꽃" !

불경처럼,

성경처럼,

경전을 되뇌이듯 암송하며...

그'그리움'은 꼭 그렇듯 철학적 명제를 일깨우고 

"신"을 섬기듯 '종교화'되어지고,

삶의 지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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