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리움'에,
구멍뚫린 가슴 부여안고,
손가락 사이로 철철 흘려대는 선혈 막아보지도 못하면서,
올려다보아야만 하는 높다란 굴뚝같은 사람 !
아무 말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면서,
가슴에 하염없이 처대는 두근두근 북소리만 움켜쥐고서,
북소리만 하염없이 세상을 잠재우고, 나의 가슴만 짓이겨놓는다.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어도...
'그곳'이 어딘지 몰라도...
그 끝을 보고 싶다.
'그곳'에 기필코 다다르고 싶다.
'그사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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