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을 그리는 나의 자세 또는 태도

라금덕 2012. 3. 11. 02:10

그 '그리움'의

하염없다. 어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어제같은 오늘을 꿈꾸며,

울먹이며 망연자실 하겠지. 

운명에 얽매인 어찌해볼 수도 없음에...

옴짝달싹 할 수 없는 그 '그리움'에 목이 메이며,

'그사람'만 우러르며,

두 손 두 팔 벌려 굴뚝같은 그 먹먹함에 축 늘어진 고개 떨구고,

손목에서 툭 끊어진 실에 매어달린 하늘로 나몰라라 도망가던 

그  옛날의 수소풍선처럼...

기가 막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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