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빗물,
비가 내리다...
비 오다
글쎄...빗물, 마주대할라치면 보통 어쩌면 모두가 숙연해지는지...
학교 운동장에서,
군부대 연병장에서 공차기하는 사람들만 기뻐서 어떨줄 몰라 날뛰는 모습인가
어마어마하게 큼직하고 넓다란 운동장에서 국가대항 - A매치 - 경기의 선수들은 곤혹스럽겠지
과학시간에 또는 잘 차려입은 기상예보 전달자의 설명처럼 지상의 뜨거운 공기가 높이 솟아올라
빗물화 되어버린다고 그처럼 인지하면 그 뿐일까
엉뚱한 반전 - 그런데 "신'이 계시는가?
세상에는 말과 글로써 곧게 설명되어지는 것들로만 있을까?
"신"께서,
세상 위, 사람들의 여러 가지 모습은 기상예보처럼 '슈퍼컴퓨터'에 의존한채 거의 실행이 되어질까?
숨겨진 사연들, 더군다나 그 속에 감추어진 자신만의 지옥... 은 또, 어쩌지
자의건 타의건 숨겨진 숱한 사연은 채 흩뿌려지지 않은 -
흩뿌려지지 못한 눈물더미가 수증기처럼 높이 솟아올랐다는 증빙되어지지 못한 이유가 그 원인이...
빗물,
숙연해진다
그렇지! "비라도 우울히 내려버리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