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젊은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다!
햇빛 숨긴 그늘아래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편지"를
햇빛 숨긴 그늘 아래에서...
'난, 왜, 이처럼 눈물이 나지?' ......
빗물 이미 -벌써부터- 내려앉고 있었는데도...
빗물, 점점... 이렇게 내려앉고 말면 '가는 님 오는 님' 꼼짝할 수도 없고
"견우 직녀의 전설"은 그처럼 생겨났나...
"견우 직녀의 전설"은 더 이상 진실이 아니고
강이 넘쳐나고
뱃사공 온데 간데 없고
밤을 지새운 '꿈'이런가
소설가께서, "님아 강을 건너지 마오 돌아오는 길 잃을까 두렵다..." 그랬다
그러다가 눈들어 빗물,
홀연히 보여지지 않아도
슬픈 영화를 쳐다보지 않아도
'긴급 속보'의 news - 세상 어딘가에서 지진이, 새상 어딘가의 하늘 위에서 여객기가 그만... -를 듣지 않았어도
눈물 범벅이된 어느 지경을 겪어보지 않아도
눈은 퉁퉁 부어오른다는...
그'그리움' (-때문에)은 눈이 퉁퉁 부어오르고 말고
손끝 닿을 수 있어도
눈앞에 마주대하여도
'보고 싶었어요...' 라는 무겁게 내려앉는 (drama 대사처럼) 한 마디 신음섞인 소리가...
'보고 싶었어요!' 라며 '고전 명작'에 빗대어서 그'그리움'은
과거형 현재 진행형 그리고 미래 진행형이 되고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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