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사람'의 사랑이란...

라금덕 2012. 3. 26. 23:20

'그사람'은,

France 시인의 관념 속의  "천상의 여인"일까...

France 시인의 관념 속의  "지상의 여인"인가...

좀체로 사람의 힘으로 가눌 수 없는 가슴저림은,

가슴 미어터짐은,

그 끝간 데를 모르고 처절한 피투성이 전쟁을 치르고만 있다.

살며시...  슬그머니  가늘게 눈뜨고서 흘끔 올려다 본,

그 하해같은 지극한 마음의 모습은 분명,

이 세상 사람 아닌 듯도 하다.  

'그사람'의 그 '사랑'이란,,,

그리움의 무게가 더 보태지고,

그리움의 무게가 그나마 다소 덜해져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박차고 뛰어오르듯이...

그런 숱한 쉼없는 반복만이 이어짐이다.

'남겨둔 그리움' ...

기찻길 따라   '멀어진 그리움' 으로 인해,

땅바닥을 어슬렁 어슬렁 기어다니다 가도,

'그사람'의 눈부신 '현존'의 바라다봄으로써 골짜기의 봄눈 녹듯이,

촛불의 촛농 소리없이 흘러내리듯이,

후련한,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환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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