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OPERA HOUSE" (1)

라금덕 2012. 2. 21. 00:28

"OPERA"의 Native Speaker의 영어발음을 흉내내기는 어렵다. (발음기호)

꿈결에 스쳐지나가듯 점지된 아련한 기억 속의  '그곳',   " OPERA HOUSE"를 굽이굽이 찾아가는

길은 그 어딜까...

단지, 지하철 한 구간(거리),

(그곳이) 지하철 한 구간만이었으면 좋겠다.

(그) '그리움'의 거리가.

지하철 한 구간만의 거리라면 얼마나 좋을까.

눈부신  '그사람'의 모습의 '현존'이 (맞)닿을 수 있는...

('그사람'  고스란히 닿고 돌아서는 길...)

지하철 한 구간만큼만 멀어져 있으면  참, 좋겠다.

가슴 무너지는 그 '그리움'의 한계가...

(지하철 한 구간만의 거리라면)

Taxi요금처럼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될터인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린(담벼락처럼)

가슴만으로도  (그)사랑은 벅차오르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돌아서는) 차창에 기대어 망연한 듯

바라볼 수 있는 "Romantic"과 "우수"가  아니어도 좋다.

(애초에)

'그곳', "OPERA HOUSE"에서

'그림처럼 곱고 예쁜 모습'에 덜컥 소리까지 내지르며

가슴은 큼지막한 '구멍'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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