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슴 습관처럼 눈물이 흐른다.
그 '그리움' - 하고 많은 그 '그리움' 은 습관처럼 눈물이 흐른다.
홀로, '그사람'으로 인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누구라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다시 언제나,
저 쪽 먼 산이 다가선다.
언제나 그러하다.
참지 못할 것을 참다보니,
소망은 언제나 펄펄 들끓음처럼 뜨거워지기만 한다.
한숨, 한숨...
전화기만 애꿋게 만지작 만지작거리는 손 안에,
물기가 흥건하다.
저 쪽 먼산마저 등 돌리는가 싶다.
온몸에 울음이 가득 고여있다.
세포 마디마디 속에 울음이 가득 고여있다.
겨우 손아귀에 흥건히 젖을 따름이다.
온몸 구석구석 울음이 가득 고여있다.
그 '그리움'은 "신"이 되거나,
꺠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지 못한 채,
울음만 가득 고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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