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릇을 어찌해야만 하는가...
두려움 가득 품고서 언뜻언뜻 손끝에 닿는,
'그사람의 현존'은 어쩜 그리도 곱고 예쁘기만 한지!
순간, 숨까지 턱하니 막혀버릴 듯 하고,
순전히 이기적으로 살아나기 위해서 나는 비명처럼 내뱉고,
이윽고 웅크리고 토해 내어야만 한다.
어쩜 그리도... 그림처럼 곱고 예쁜지!
나는 꿈꾸어 왔던 그 '꿈'을 '그사람'으로 인해 보았고,
다시 "천지창조"같은 엄청난 '꿈'을 부여잡고 어깨를 곧추 세운다.
세상에는 최고수준인 number one(1) 이 있다.
number two(2)도 number three(3)도 있다.
그 둘은 어느 순간,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슨 이유가 되었든,
number one(1)이 될 수가 있다. 그렇게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사람'은 내게 있어서 오직 하나! 유일한 사람이다!
The only one!
검인정 교과서도 아닌, 국정교과서 같은 그런 사람이다!
유일무이한 'The only on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