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썽사나운)욕심은, 조금씩... 점점...
(효모넣은 밀가루 반죽처럼) 점점 욕심은 부풀어지고,
"질투는 열등감의 또 다른 이름..." 이라고 들었던가.
(그저 매일매일의) 일상처럼 더불어 나란히 서 있을 수 없음이 보기 흉한 질투이던가...
그 옛날에,
멀리 북쪽을 무한히 바라보며 정성을 모아 "사은숙배" 하며 임금(님)을 사모하였듯이,
'그곳'을 망연자실 바라다보며 (이제나 저제나),
(어느 덧) 길고 길어진 탄식과 어우러지는 (탄성섞인) 비명이,
(주책없이) 눈물 핑도는 그 '그리움만이 절실할 뿐이다.
되뇌인다...
절망섞인 탄식처럼, 기쁨에 한껏 들뜬 탄성처럼,
'그사람!' (줄곧) 되뇌인다. (낌새도 없이...)
우러러 (하도) 그리워함이 간절하여 마음 쉽게 추스르지도 못하고,
그마음 감당할 길도 막연하다.
눈물이 거듭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노래를 듣지 읺았어도) 코끝만 (움켜쥐도록) 맵게하고......
(객관적으로)
지나친 일이다고 손가락질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사람' 에게서 (감히) "신의 모습"을 엿본다. (고귀함)
기어코 "신의 모습"을 보고야만다. (우러르다)
(영화속의 말못하던 "킹콩"처럼) 가슴치는 일이 숱하더라도,
지나친 서러움에 뒤도 안돌아보고 지하도 계단을 뛰어내려가며 팔뚝으로 눈물 훔치더라도,
그 '그리움'은, '그사람'은 "종교"가 된다.
가슴에 손을 가만히 얹고서 고개를 차분히 숙이고 만다.
(하도 많은) 그 '그리움' 때문에,
'그사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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