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사람'은 기적이다 !
그 날 이후 꿈꾸고 있고, 태생적으로 꿈꾸어 왔고,
그 '꿈'을 비로소 마주 대하고, 닿을 수 없음에 '꿈'을 꾸어야만 한다.
'그사람'은, '꿈의 현신' 또는, '꿈의 화신'이다.
비록 꿈꾸고 있지만, 깨어날 수 없는 뒤척이지도 않는 깊은 잠 속의,
정녕 '꿈'이란 말인가...
지고지순한 그 아름다움과 죽도록 함께 살고 지고는 할 수가 없는가...
동그랗게 늘 비어 있던 가슴에 어느 날,
문득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손등으로 막아서야만 하는 '빛'으로 '그사람'이 다가 섰다.
가슴에 구멍이 나 버렸다. 불가항력적으로...
그래, 그 '빛'은 기적이 되었고,
나는 그 '빛'을 잊지 않기 위해서 태생적으로 꿈꾸어 왔던 그 '꿈'을,
그날 이후 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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