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사람'은...

라금덕 2012. 8. 27. 15:33

'그사람'은,

"정전기같은 흥분,  기꺼이 감전되고 싶은 흥분, 어딜 가나 따라나서고 달라붙는 흥분"

눈앞이 흐릿하게 시야를 가로 막고 덩달아 가슴 가득히 안개더미 자욱하다.

무슨 영화속의 어느 장면이라도 기억하는 듯이...

애틋함은 산을 넘고,  절절함은 바다를 건너... 

강 건너 등불 바라다보며 다시 돌아오라고 발만 동동거리고 있어요.

저요...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는 이 지경이... 이 형국이 신기해요...

매일매일 똑같이  보고싶다...

빨리 보고 싶어요 !

"내 그리움은 반달 모양으로 손톱밑에 박혀 가시같은 것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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