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턱없이 모릅니다.
정말 어찌 가슴 한 켠에 의학적인 무슨 고통을 감내하며 어떻게... 얼마나 무수히 견뎌내며,
살아내고 있는지를...
앞 뒤 분간 못하는 그'그리움', 그'사랑'...
'그대'의 순수함과 순진무구함에 행여 얼룩진 모양새를 끼치고 마는게 그'그리움'이고,
'그사람' 하물며 닿지 못하는 가히 운명론적인 "원죄" 이외에 또 다른 말못할 고뇌입니다.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하늘과 땅만큼의 두드러진 차이가 언제든지 교과서의 가르침인줄 알고 살아야만 합니다.
그리움은, 사랑은 무슨 경영학론적인 "피드백(feedback)" 또는 '반향'이 울려퍼져야만 합니다.
두 사람의 가슴 곳곳에...
목이 메이게 울려퍼지는 절규의 외침이 은근히 감추어진 채 산 위에서 부는 메아리가 아니고,
"오, 놀라워라!"의 감탄사와 기쁨에 무조건 들뜬 경이로움이 반복되고 기찻길처럼 죽 이어져야만 합니다.
'그대'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한 여자임임을 절감하고,
'그림처럼 곱고 예쁜 모습'에 나는 언제나 할 말을 잃고서 무어라고 딱히 설명할 수 없는,
곤혹스러움과 난감함에 어리둥절하지만,
그래도 버티고 서서 문드러지는 가슴 속에는 산더미만한 파도처럼 격랑의일렁거림이 있고,
도대체가 가늠할 수 없는 "평지풍파"가 소용돌이처럼 반복되어지기만 합니다.
한 시... 한 순간도 멈추지를 않습니다. 숨이 멎도록...
평화로움은 골목길 꺾여진 그 뒤, 저만큼에나 있는 모양입니다.
얼어붙는 기고만장한 미모!
나는 기진맥진한 그리움...
허구한 날 그리움은 허덕여야만 하나...
앞 뒤 분간 못하는 개구장이의 "천방지축"에 기울어진 가슴만이 그'그리움' 견뎌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가질 수 없었기에 더욱 간절한 꿈,
꿈꾸지 못했기에 외면해야만 했던 동경은 아니었을까 ?"......
'그사람'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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