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라금덕 2012. 12. 26. 22:10

"We are not last."

 (우리는 끝이 아니예요.)

사랑은 영원할 거라고... 아니,

그'그리움'이 무한정이라고...

생각이 문득,

요동치는 그리움이 갈 곳 몰라,

부러진 나뭇가지처럼 뚝 소리내며 멈추어 선 듯하다. 어찌하지...

사랑하는 일은 꼭 이래야만 하나...

고속버스에서,

누군가가 옆에 앉을까... 얼마 간은 떨려대는 마음으로 노심초사하는 마음,

기대 이상의 놀란 듯이 어느 여인이 막상 옆자리에 앉게 되었을 때의 남모르는 흥분감,

설레임,

목적지 내내 말을 걸까...

내 말 받아주지 않으면 어찌하나...

두근 두근 두고두고 설레이는 마음만으로는,

사랑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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