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허접한 생각의 연속성이 괴로움과 함께 나를 온통 들쑤시지만,
그리움은... 사랑의 지극함은 더하면 더했지 면면히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불성설",
그리움에는 사랑의 향연에는,
목숨까지 바쳐대는 순애보적인 매우 지극한 마음에도 아랑곳 없이,
반대적인 부정적인 어두운 그림자의 허울만 강요받는다.
제 아리 발버둥쳐도 눈도 돌리지 않고 팔짱끼고서 태연자약하다.
참고 참았던...
내리 억누르기만 강요 받았던 눈물이 청승맞은 피리소리처럼 봇물터지듯,
이내 길 위가 흥건하다...
비가... 빗물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조심스레 내리고 있다.
다만,
얼핏얼핏 고인 빗물에 어둑어둑한 불빛들이 반짝임을 보태고,
듬성듬성 빛으로 인해 다소 위안을 삼으려고 한다고...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e is gone." (0) | 2013.01.07 |
---|---|
외로움은 끝이 없고 해후는 짧고... (0) | 2013.01.05 |
"순수 이성 비판" (0) | 2013.01.02 |
미루어두는 그리움... (0) | 2013.01.01 |
살아 생전 한 번이라도 더... (0) | 201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