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또는,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든가,
사람의 굳은 의지를 가지고서 매진만 하면 못이룰 것이 없다는 고금동서의 명제와,
그에 따른 진리의 말들은 빈번하다.
"산은 태산이로되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 그런 표제를,
책상위에 턱하니 붙여놓은 대다수 사람들의 좌우명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사람' 이후에,
그'그리움' 이후에서야 그'사랑'이 만만치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고...
머리를 싸매고 무진 애를 써대도,
자나깨나 골몰하고 구멍난 가슴 앞세워서 대들고 부딪쳐 보아도,
꿈쩍않는 바위같은 그'사랑'인 것을...
밀어도 밀어도 다만, 조금 흔들리는 듯 하다가 다시 제자리로 자리를 잡는 절벽에 매달린,
"흔들바위"의 전설이라도 눈앞에 보여졌으면...
가슴을 어루만지는 남모를 고달픔은 다소 덜해지지 않을까......
'그사람'은 "누구시길래"... 태산보다도 훨씬 높은듯 하고,
세상 사람들을 움직이는 어느 진리보다 더욱 더 정신차리게 만드는가...
그'그리움'에 얽매인 구멍난 가슴으로 이루어진 나의 그'사랑'은 꿈이 현실이 되듯이,
생생히 눈앞에 펼쳐지고 가슴 울렁거리게 '그사람' 손끝에 닿을 수 있을까만을...
사람들은 뙤약볕 아래에서도,
하늘 쳐다보며 원망스런 장대비와 눈보라 속에서도,
그들의 나름대로의 생존을 위해 철저히 투쟁하고,
나는 길위에 오도가도 못하고 서성이면서 그'그리움' 좇아 그'사랑' 이루어내려고,
'그사람' 찾기만 한다. 이리저리...
그저 다만...
목소리라도 한순간 스치듯이 닿아주기만 하여도,
빨래 질끈 짜내듯이 배배 꼬여진 가슴,
사족을 못쓰는 가슴이 되고 만다.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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