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지리도 못난 나는,

라금덕 2014. 4. 9. 09:12

어느 날 문득,

'그사람'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다.

흠집을 내다... 이런 나의 불칠절한 우매함이 그'사랑'을 망친다.

'나'라는 존재감의 평균치가 감히 "60%"라는 '그사람'의 고마운 말 한 마디가 보람을 느낀다.

'그사람'이,  "그렇게도 안 해!"... 당연히...

'그사람'이 냉랭하다는 것은...

서둘러 쫓기듯 뒤돌아서야만 하는 것을...

이기적인 생각일 수 밖에는...

지지리도 못난...

되짚듯이 기차를 타려고 할 때에 그 때,

기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그들이 활짝 누군가를 뛸 듯이 만나고... 팔짝팔짝... 삼삼오오...

나는,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라는 소리내지 못하는 웃음만이 맴돌고...

그'사랑'은 늘 그렇다는...

그럼에도 유행가 가사는 슬픔보다 흥겨움을 반기게 하는 어느 역설(paradox)이...

세상이,

'그사람'말고는 모두 다 적이다 라는... 예를 들면,

나를 이끄는... 나를 이루는 만 가지 생각 중에 '그사람'에 관한 생각이 9,999가지나 된다고!

온통,  '그사람'뿐입니다!

하다 못해 나는 언제라도 손수건을 꺼내어 코를 푼다는...

그'그리움'은 결국 그래야만 한다는,

'그사람' 마음에 일절 해가 되지 않는...

'그대', 마음에 해가 되지 않게 잘 할게요...

내게서 '그사람'은 경이로운 사람 !

무슨 혁혁한 그만한 감동이 그'그리움'이다.

나라를 구한 전장에서의 무공훈장이 주렁주렁 가슴에 달 수 밖에 없는,

"늙지 않는 노병"의 혁혁한 전과가!

'혁혁하다!'는 느낌,

놀란 나머지 손바닥을 입에다 갖다 대어야만 했을,

본능적인 몸짓만이 어울리는 무한 감동의 연속이,

빼어난 감동만이 이어진다는...

"아니,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었네!"하는 감탄사만이 필요한 존재감이,

'그사람'이다.

행복, 기쁨, 즐거움, 평화스러움이... 그런 낱말들이 즐비하게 온통,

그'그리움'에 이은 그'사랑'과 '그사람'의 결과물이 된다는 곧이어 희한한 세상이 펼쳐진다는...

'그날 그 순간'이후,

세상이 이전과 달리 달라져 보이고,

인생과 삶의 가치관이 뚜렷하게 변경되었다. 변화가!

... 되었다는  그런 또, 벅찬 희한함이!

언제든지 주위를 휘휘 둘러 보아도 '그사람' 견줄만한 어느 모습도 찾을 수 없고,

한 가지 아름다움이!

'그사람'만이 내게는 더할 나위 없는 뚜렷한 존재감으로 각인 되어져 있다 -

가슴에 구멍이 나 버린- 는,

남모를 자만감이 충분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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