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사람'과 함께 있는 내가 그립다.

라금덕 2012. 3. 9. 01:43

다시 '천상의 목소리'가 닿고,

가슴 절절한 애틋함이,

절절 끓는 애절함이 뭉클뭉클 솟구친다.

눈치도 없이 바람은 스치우고,  '그사람'은  또 어느 곳에서

온갖 어려움 서슴없이 인내하며 내개 더할 나위없는  위로와

기쁨을 담뿍 안기고자 그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겠는가 !

차마 그곳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은 아닐런지...

솟구치는 그 뭉클함은 겪어보지 못했던,

겪을 수 없을 듯한 '그사람'만으로부터의 유일한 기쁨이다.

다만, 애끓는 절절함이 치유해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으로서 겪어보지 못했던 ,

겪을 수 없을 듯한 무진장한 꿈을 담뿍 안기게 한다.  '그사람'이!

아, 아... '그사람!'

어찌 하는가...

도체 '누구'일까...

도무지 사람의 생각(사고)의 한계로써 감당해 낼 수 없는 '그사람!'

나의 허름함이 무척 괴롭다.

'그사람'과 함께 있는 나의 느낌이 마냥 그립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서 큼지막한 입을 떡하니 벌리고서 

스스로도 감히 주체할 수 없는 그 내가, 나의 모습이 더할 수없이 

부럽기만 하다.

'그사람'의 눈부신 '현존'은 지금 당장 어디에 있는가... (두리번 두리번)

눈자위가 어김없이 붉어진 실핏줄로 벌개졌다.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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