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차창 안에서...

라금덕 2014. 7. 14. 12:50

'아무'도 따라와 주지 않는 차창 안에서...

뒤돌아 보며 되짚는 길에,

어김없이 차창에 입김 불어 놓고서 손가락 그어 본다.

무릇, '그사람' 그려질까 봐서...

언제라도,

'그대'때문에 숨넘어갈 듯 가슴이 울렁거린다네!

"사랑합니다.

 말 한 마디 할 사람 있으면

 그 사람 행복하다"는...

더더군다나 언제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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