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에 그것이 그'그리움'이라든지,
그것이 그'사랑'이라든지...
그렇게 설명되어지거나 가슴 속의 무궁무진함으로 환원될 수 없는 것이겠거니... 고개 떨구고만,
채... 말을 잇지 못하는 그처럼 어마어마함으로 묵직한 큰 덩어리가 가슴에 얹혀지고...
가늠할 수 조차 없는 것으로!
언제까지일는지 몰라도 한동안 나를 일깨우겠지. 하염없음이... 그것은,
'그사람'으로 부터 일방적으로, 내가 이전부터 이미 지니고 있던 '소우주'에 하염없는 '그사람'의 손길을 일컬음이다.
"그 휴머니즘의 발로"!
어깨 위에서... 가슴 한 가운데에 소중히 얹혀지는 손길이 반복적으로 들썩이며 포개어지는...
채... 말끝을 잇지 못하는 그런 울먹거림이!
하늘 올려다 보며 고개 돌려야만 하는 먹먹함이 !
그에 따른 맹목적적인 뭉클함이!
한 여름의 맑게 펼쳐진 한 낮의 두둥실... 뭉게구름 닮은 그'사랑'이기에,
'그사람'은,
"코스모폴리탄적인",
"코페르니쿠스적인" 그런 우주관에 입각한 우러르는 '소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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