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게 언제라도,
"상큼한 신선감"을 느끼게 한다는!
'그대'는 내게 언제라도,
"이 기쁨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런 눈물겨운 뭉클함만으로!
'그대'는 나를 온전하게 지켜주는 "심리상의 희열"을 내게!
나는 '그사람'에게서 천 년의 "고창함"을!
이를 어쩌나 (대체)!
하늘 위의 "신"은 무릇 모든 사람들이 우러르지만 이내 가슴 속의 '신'은,
나만 홀로 두 손 두 팔 벌려 우러릅니다. 그럼에도,
짐짓, 마음의 짐을 다 이기지 못하여,
'그사람'의 무한정한 '희생'에 따른 양심적인 마음의 짐을 다 이겨내지 못할지라도...
'그대'는,
그'그리움'의 정사각형의 '감옥'에 한 순간도 빠짐없이 나를 처하게만 하고,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그것은,
그'그리움' 뒤의 울렁거리는 '상면'은 잠시 잠깐만으로도...
아니, 띄엄띄엄 거의 부정기적인 감격만으로 또,
'현존'이 손 내밀어 상존하지 않는 '텅 빈 마음 텅 빈 가슴만으로 또,
"가지 얺은 길"처럼 반복적으로 그'그리움'을 꾹꾹 써 내려가며,
그'그리움'이라는 허허로운 무한공간의 저 여백을 한 뜸 한 뜸 바느질로 수 놓듯이,
'구멍난 가슴'을 메우어 나가는 모양으로...
다만, '이건 말도 안돼!'를 부단히 외쳐대며,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하며,
두 손 모은 소망을 품고서 노랫말을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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