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 내려앉는 쓸쓸함에 대하여...
그'그리움',
종잡을 수 없는 허덕임에 대하여 주저앉고마는...
그'사랑',
이루 말할 수 없는 두려움에 대하여...
'그사람',
두 손 두 팔 벌린 우러름에 대하여...
"아고!"
그'그리움'은,
'그대'의 "섬섬옥수" 손길까지도 그리워하네!
짓무른 상처를 고스란히 어루만져 주던 그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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