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계절은...

라금덕 2014. 12. 10. 13:49

가을, 그 내려앉는 쓸쓸함에 대하여...

그'그리움',

종잡을 수 없는 허덕임에 대하여 주저앉고마는...

그'사랑',

이루 말할 수 없는 두려움에 대하여...

'그사람',

두 손 두 팔 벌린 우러름에 대하여...

"아고!"

그'그리움'은,

'그대'의 "섬섬옥수" 손길까지도 그리워하네!

짓무른 상처를 고스란히 어루만져 주던 그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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