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독력"

라금덕 2015. 1. 1. 16:59

'그사람'은  내,  '하도많은 그'그리움'의 인내, 그 한계를 알까...

알기는 할까...

알아채기는 할까...

"고독력"! (버틴다는...)

주위를 휘둘러보아도 엄마 손 놓친 길 잃은 아이처럼 혼자라는 감정만이...

역설적으로 고독감이 그'그리움'의 더 큰 성장이라는 그런 자생적인 위로가...

저기요! 생각해 보세요.

'그대'라는 '산'이 '구멍난 가슴'에 있는데 두 손 두 팔 벌린다한들,  그 '산'을 감싸안을 수 있기나 하겠어요.

타들어가는 먹먹함만이...

언제토록 그'그리움'!  더 표현해낼 수 없음에...

"반짝반짝한" 미모를!

그'그리움'은 "간절한 욕구"의 활화산 닮은 표현되지도 못하는 울렁거림!

그 옛날,  "황조가"를 애달프게 지었다는 "유리왕"은 그리움이 나보다 더할까...

그'그리움'은,

닿을듯  말듯한 안타까움이여라!

애처로운...

그'그리움'은,

'그사람'이 살고 있는 너머에서 담벼락 주위를 손 호호 불어가며 서성대는,

남 보기에 혀를 끌끌차는...

그래도,

순간순간 '저 먼 산'을 바라보며 언젠가 함께 펼쳐낼 '그대'와의 일상을 꿈꾸어보며,

그려 봅니다.

마냥 그리운 사람!

가슴은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지만 입가에는 남모를 미소가 머문다.

"매일 울 수 없어서 웃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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